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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사

< 2022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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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최고령 사제이자 우표 수집가 최익철 신부 선종

  • 연도 : 2020년 08월 22일
    서울대교구 최고령 사제로, 우표를 사랑했던 최익철(베네딕토) 신부가 8월 22일 선종했다. 향년 98세. 장례 미사는 8월 24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교구 사제단과 유가족만 참여한 채 거행됐다. 고인의 시신은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 묘역에 안장됐다. 우표 사랑이 각별하기로 유명했던 최 신부는 반세기 넘게 10만 장이 넘는 우표를 수집했다. 스스로 ‘우표 수집가’라 불리는 것을 좋아했으며, 가톨릭 관련 우표를 모아 신자들의 신앙교육에도 활용했다. 「우표로 보는 성인전」,「우표로 보는 교황전」 등 우표 관련 서적만 40여 권 저술했으며, 2017년 명동 1898 광장에 상설 우표 전시관도 개관했다. 저서 인세로 청각장애를 앓는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보청기를 선물했다. 올해는 고인이 사제품을 받은 지 70년이 된 해다. ▲ 유경촌 주교가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최익철 신부 장례 미사에서 고별식을 주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