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푸른 하늘의 날…文대통령의 다짐·교황의 당부

제2차 푸른 하늘의 날…文대통령의 다짐·교황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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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08 04:00

[앵커] 가을비가 그치면서 청명한 가을 하늘이 찾아왔습니다.

어제는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지정된 유엔 공식 기념일, `푸른 하늘의 날`이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VCR] 두 번째로 맞이한 유엔 공식 지정 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구가 예상보다 빨리 뜨거워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구는 이 순간에도 예상보다 빨리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세계의 과학자들은 `1.5°C 지구 온난화`가 기존 전망 시점보다 10년 정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해 정부가 앞장서고 국민들과 기업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지금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상향 목표를 올해 안으로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채택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입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9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푸른 하늘의 날을 제안했고, 유엔은 같은해 12월 총회에서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 지정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는 `급속히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생물다양성의 손실, 기후파괴, 오염 증가라는 세 가지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기도지향으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을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cpbc 맹현균 기자(maeng@cpbc.co.kr) | 입력 : 2021-09-0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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