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인터뷰] 추미애 "통화 보도금지, 언론 사전검열이고 언론탄압"

[Pick 인터뷰] 추미애 "통화 보도금지, 언론 사전검열이고 언론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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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4 18:49 수정 : 2022-01-14 20:15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이기상의 뉴스공감>

○ 진행 : 이기상 앵커

○ 출연 :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사회대전환위원장

(주요발언)
- "김현미·유은혜·강경화, 뛰어난 역량으로 유리천장 깨"
- "김건희, 대통령 후보 부인이니까 공인"
- "김건희 통화, 제3자 몰래 녹음하고 성질 달라"
- "논문표절 여부 빨리 심사해야"
- "통화 보도금지, 언론 사전검열이고 언론탄압"
- "말할 때마다 망언, 윤석열 적은 윤석열"
- "양자토론 또는 다자토론도 가능"
- "이재명 숨은 실력 알아보기 시작, 이미 상승세"


향후 5년간 국정운영을 책임질 대통령을 뽑는 20대 대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된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총 26명입니다. 하지만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90%에 가까운 국민들의 지지는 단 세 후보에게 집중되어 있고 특히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박스권 지지율을 벗어나야 하는 과제와 함께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막판 단일화 변수도 무시할 수 없어서 유권자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여러 가지 방법들, 결정적인 한 방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명예선대위원장이자 사회대전환위원장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스튜디오에 직접 모시고 20대 대선 관련 여러 가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금 명예 선대위원장 그리고 사회대전환위원장, 선대위원장은 알겠는데 사회대전환위원장 이거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여쭤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고 하지만 국민들은 선진국 국민이라는 걸 체감하지 못하고 있죠. 그 이유는 양극화 불평등이 너무 심각하고 저성장으로 일자리가 잘 찾기가 어렵고 그런 반면에 기후위기, 거의 재앙적 수준이지 않습니까? 불안하기도 하고 불확실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정의로운 대전환, 그러니까 넷제로라고 탄소를 더 이상 쓸 수 없는 그런 산업 환경에서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내고 그 전환 과정에서 준비 안 된 분들 사회적 약자들에게 피해를 최소화 하는 그런 사회정책을 준비해야 하는 거죠. 그런 것을 준비하는 곳이 사회대전환위원회입니다.


▷우리 사회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에는 여러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있는 상태인 것 같고요. 오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한 방송과 인터뷰를 하면서 여당의 여성정책을 평가하면서 이런 말을 했더라고요. 여성장관을 30% 배정해서 김현미, 유은혜, 강경화, 추미애를 탄생시켰다고 해서 여성의 삶에 무슨 변화가 있었느냐. 그들과의 리그에서 여성을 공략한 것에 불과할 뿐이라고 이준석 대표가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본인 이름도 들어가 있거든요. 당사자로서 이런 이야기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말이 안 되고요. 그분들은 다 뛰어난 역량으로 유리천장을 깼다고 할 수 있고요. 강경화 장관으로 예를 들면 국제적으로도 외교부 장관으로서 상당히 돋보이는 역량을 보였다고 할 수 있고요. 또 제가 검찰총장, 정치검찰 실체를 낱낱이 해부를 하고 최초로 헌정사 최초로 검찰총장에 대해서 감찰과 징계 청구를 했지 않습니까? 두 차례 수사의 지휘를 하고 만약 그것이 없었다면 지금쯤은 어느 누구도 정치검찰을 제동 걸 수 없었을 거고 또 지금 법원에서는 재직 시절에 공정한 검찰사무를 보지 못했다. 적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면직 이상이다. 비리, 잘못의 정도가, 징계가 적법하다는 판단을 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에서는 정치검찰에게 대권 후보 자리를 안겨주었어요. 정치 볼륨이 커졌죠. 누구도 제동 걸지 못하는 것을 그나마 제가 그런 수사의 지휘를 했기 때문에 그분이 검찰총장에서 물러나니까 감춰졌던 장모의 죄도 구속기소 됐고요. 기소가 돼서 3년형을 받았죠. 그리고 윤우진 용산세무서장 같은 경우도 6차례나 검찰이 혐의 없다고 경찰의 수사를 송치 의견을 무시를 했죠. 그것도 기소가 됐지 않습니까? 감춰졌던 범죄가 속속 기소가 되고 실형이 선고되고 있는 그런 마당에 만약에 제가 그런 역량을 발휘하지 않았더라면 또다시 민주주의가 무너질 뻔 했다는 것을 이준석 대표가 알아야 될 겁니다.


▷그런 면에서는 어쨌든 오늘 여러 가지 인터뷰 내용들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 오늘 7시간 인터뷰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지금 현장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하는 소리가 음성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잠깐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윤석열 후보: 지금 제가 언급할 얘기는 없는 거로 생각됩니다.


▷아주 짧습니다. 지금 제가 언급할 내용은 없는 것 같다. 7시간과 관련해서. 이렇게 방금 전 대답을 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본격적인 대선 정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가장 뜨거운 이슈가 이 내용인데 7시간 통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결입니다. 이거 어떻게 예상을 해보시나요.

▶저는 방송금지신청 자체가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정당으로서 반민주적이다. 언론탄압을 스스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법원은 당연히 국민의 알권리를 존중해서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예상을 하고 계시나요?

▶왜냐하면 취재기자, 기자라는 신분을 밝혔고 취재에 응하는 분도 기자임을 모르지 않았고 또 어떤 경우는 자기의 과시를 위해서 은근히 홍보를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이죠. 이용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에요. 기자가 자기가 혼자 간직하려고 물어보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적어도 기자임을 이야기하고 가서 인터뷰가 시작이 되었고 그리고 한 번의 인터뷰가 아니라 수차례에 거쳐서 인터뷰가 이어지면서 총 시간이 7시간 40분 정도가 된다는 얘기거든요.

▶그리고 아마 질문도 그때그때 현안을 주제로 한 것이지 국민의힘이 주장하듯이 사생활을 질문했다든지 그런 남용하는 섬싱을 질문을 주고받았다든지 그게 아닌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들리는 얘기들은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상당히 많이 담겨있다는 얘기도 있고요.

▶이야기를 하다 보면 개인적인 얘기가 섞여있을 수 있겠지만 그러나 그게 기자의 신분 직업을 밝혔고 그러면 기자가 아니라면 질문을 안 했을 것 같은 것들이 뻔히 있을 텐데 그걸 식별할 수 있는 위치고 또 대선 후보의 부인이 됐기 때문에 공인이고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돌고는 있는 것 같은데 혹시 장관님께서는 들어보신 적 있나요? 어떤 얘기들이 오갔다.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는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녹취가 악질정치 공작이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나오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법조인이시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

▶기자로서는 취재의 목적이니까 직업적으로. 기자 신분을 밝혔을 때 취재의 목적이 담겨져 있는 것이고 더군다나 통화를 제3자가 몰래 녹음했으면 사생활 침해다, 도청이라고 불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전화를 건 기자 본인이 직접 녹음이 된다고 한 것이기 때문에 그 경우는 제3자의 몰래 녹음하고 성질이 달라요.


▷대화에 참여하고 있는 두 사람 중에서 한 사람이 녹음을 한 것일 경우에는.

▶그래서 그것은 당연히 취재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고요. 그것이 진실에 기반하고 편집해서 왜곡을 한 게 아니고 진실에 기반하고 공익 목적일 때는 얼마든지 보도가 허용이 됐다는 것이죠.


▷공익이라는 것에 대한 범위도 늘 애매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지금까지 이런 경우들은 주로 웬만하면 언론의 자유 쪽을 편을 들어서 판결이 내려져 왔던 것이죠.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 두 가지 다.


▷국민의힘이 김건희 씨 통화녹취는 불법이라면서 이재명 후보의 형수 통화내용은 공개하는 건 어떻게 합법이냐. 이런 지적도 있더라고요.

▶그것은 만약에 그것도 제3자가 그런다든지 상대방들이 아니고 제3자가 한다든지 그것도 편집을 했다고 한다면 일부 발췌해서 편집을 하면 의도가 낀 거기 때문에 그럴 때는 법률적인 제재를 받는 것이죠.


▷지금 SNS에 김건희 씨에 대해서 기자가 취재를 해도 보도도 못하게 하고 기자회견 해도 받아 적고 질문해서는 안 되고 학력위조, 주가조작 혐의가 있어도 검사는 수사 기소도 못하고 남편이 대통령이 돼도 영부인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고 쓰셨어요. 어찌 보면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잘 지적해 주신 글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지금 이런 국민의힘과 검찰의 행태에 대해서도 하실 말씀이 많으실 것 같아요.

▶우선 김건희 씨는 여러 가지 점에 있어서 의혹의 대상 인물이었죠. 우선 학경력에 있어서는 본인은 돋보이기 위해서라고 퉁 치려고 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적게는 18차례 많게는 22차례가 넘었다고 하고 그러한 학력 사기에 대해서 그것도 교수라는 신분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신분을 허위로 적은 거란 말이에요. 지금은 신속하게 대학 당국에서 심사를 해야 하는데 안 하고 있어서 문제지만 학위논문표절 의혹도 제기가 됐잖아요. 최종적으로는 자기신분을 업그레이드 시켜서 신분을 따기 위해서 한 목적인 것이고요. 현재의 신분이 학위논문표절이 없었다거나 학력 세탁을 하지 않았다면 신분 사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얻어질 수 없는 것들이잖아요. 공개채용 안 했다고 하는데 보니까 오늘도 공개채용 했던 것이고 그런 걸 보면 이것은 빨리 대학 당국에서도 논문표절여부에 대해서 심사를 해서 밝혀줘야 되는 것이고요.


▷지금까지 문제가 된 논문들이나 그것에 대해서 판단들이 대학 쪽에서도 빨리 안 나오는 것 같아요.

▶논문표절 그 자체를 심사하지 않고 어떤 경위로 통과했느냐의 과정을 조사하겠다고 하니까 웃기는 것이죠. 시간을 보내기 위한. 이것은 교육부가 제대로 촉구하고 나서야 하는 학교도 교육당국이 감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왜냐하면 전에 올림픽 금메달 선수였던 분의 학위논문, 그 경우는 일주일 만에 심사를 마치고 표절의혹을 밝혀주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경우는 그렇지 않단 말이에요. 더군다나 해당 학교가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식도 보유하고 있다고 하고 주식 취득 시점이 남편인 후보자가 검찰총장 취임 그 무렵과 맞물려 있어요. 그러면 검찰총장이 되어서 혹시 이 주식이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해서 그쪽으로 매각하지 않았느냐 하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요. 그러면 그런 여러 가지가 서로 얽혀 있어요. 이런 의혹들이 사실은 이른바 본부장 의혹이라고 해서 지금 알고 계시지만 저는 이미 장관으로 있을 때 20년 10월 11월 그 무렵에 수사지휘를 했던 거거든요. 그런데 검찰총장으로 버티고 있으니까 수사에 접근도 안 되고 수사의 지휘를 해도 수사를 뭉개고 그랬단 말이에요.

윤석열 후보는 거짓말하거든요. 자기한테는 장관이 탈탈 털었는데 나온 게 없다, 장관이 무슨 수사권이 있습니까? 그리고 언론도 전혀 질문을 하지 않았고 이른바 친검 언론이라고 받아쓰기만 하고 질문하지 않은 언론들, 법조 출입기자들이 법조를 출입하면서 검찰과 한 식구가 돼서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받아 적기만 하고 검찰을 그냥 성역화로 만들어주고 사실은 윤석열 검찰을 키운 건 언론인 거죠. 그렇게 함으로써 지금의 검찰 쿠데타가 가능하게끔 하는 지경까지 왔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상당히 위기라고 하는 것이고 지금 후보자 부인의 여러 문제가 7시간 속에서 그 사람이 공적 책임의식이 있는지 윤리의식이 있는 건지 학경력 위조를 하고도 죄의식이 없잖아요. 기자회견 하러 나와서도 묻지 마세요. 내가 호소하는 대로만 써주라는 식으로 연기를 하고 간 거거든요. 오히려 사과라기보다 사과는 단 한 줄이고 대부분 남편자랑하고 갔지 않습니까? 그런 식으로 국민을 속여 왔는데 지금도 국민이 궁금하다고요. 그러면 궁금한 국민들을 향해서 기자들이 취재해서 정말 제대로 된 기자죠. 아무도 묻지 않았는데 이 기자는 탐사보도를 할 그러한 목적을 가지고 긴 시간 여러 날을 통화를 시도하고 또.


▷무슨 관계가 어떻게 잘 만들어져서 십 수 차례에 걸쳐서 7시간 40분을 대화를 나누게 되었을까. 그것도 궁금한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로는 제 짐작으로는 자기 김건희 씨 입장에서 하소연을 얘기하면 그걸 잘 들어주고 하니까 그게 취재의 기법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니까 그런 것은 국민이 정말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는 거죠. 그걸 보도금지를 한다는 것은 언론에 대한 사전검열이고 언론탄압인 거죠.


▷영부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분이라면 기존의 미디어들이 많으니까 나와서 인터뷰를 하거든요. 대선 기간 동안. 그런데 그런 인터뷰 내용들이 워낙 없다 보니까 이런 이야기들이 또 증폭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박근혜 대통령 때처럼 신비주의로 약점에 대해서는 물을 기회를 봉쇄하고 될수록 자기들이 보여주고 싶은 것은 일방적으로 보여주고 그것만 써달라는 쪽인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는 국민들이 제대로 판단을 할 수가 없죠.


▷지금 언론환경이 그렇게도 가능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하시는 부분이 있으신 거죠.

▶검찰총장 시절에 그렇게 해서 여러 가지 비리를 덮어왔거든요. 제가 수사 지휘를 해서 그나마 검찰총장 물러난 뒤 이 정도까지 어느 정도 실체를 알 수 있게 됐는데 지금 대선 관련해서도 검찰총장 때 했던 버릇 그대로 국민들을 알지 못하게끔 가겠다는 것이죠.


▷지금 얘기하신 이력, 경력 위조에 대한 논란들 이런 것들을 보면서 많은 일반 국민들 같은 경우에는 조국 전 장관의 전 일가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들 지금까지 이어진 문제들과 대비했을 때 너무 이게 형평성이 맞지 않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거거든요.

▶형평성이 안 맞다의 정도가 아니라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죠. 법치국가에서 표창장 하나 가지고 그것도 10년도 더 된 고교시절에 봉사를 안 한 것도 아니고 봉사를 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해당 학생 가족입장에서는 이미 표창장 발급 받았는데 그것을 대학에 내려고 하니 원본을 못 찾아서 불가피하게 사본발급을 해달라고 하게 됐다는 것이고요. 그 정도는 학장이나 그런 사람들한테도 위임이 돼 있는 거라고 믿고 있었다는 주장이거든요.


▷고등학교 봉사 표창장과 여기에서 자기의 경력이 위조되어서...

▶교수 신분을 따기 위해서 숱하게 이력서를 또는 재직증명서를 위조해 온 것하고는 질적으로 죄질이 다르잖아요.


▷이런 여러 가지 논란들이 지금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의 말실수라는 게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멸공 논란까지 해서 추 장관님도 계속 지켜보고 계셨을 것 같은데 어떤 생각들을 하시며 지켜보세요.

▶정치검찰이 세상 밖으로 나와서 이른바 연성 쿠데타, 검찰 쿠데타를 노리고 있지만 그렇게 국민이 호락호락 하겠느냐. 아무 준비도 안 된 채로 1일 1망언 정도가 아니라 말 할 때마다 망언이 나오는 거죠. 그래서 나라를 맡길 수 없다를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라서 결국 윤석열의 적은 윤석열이다. 윤적윤이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국민들도 이제는 아셨을 것이다. 윤적윤이 무엇인지. 그런 생각이 들죠.


▷사실 지금 말씀하신 걸 들으면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가장 첫 번째 부딪침을 가진 분이 추 장관님이셨겠다는 생각도 해보고요. 그렇다면 그때는 혹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나올 거라는 생각을 해 보신 적이 있으셨나요?

▶대통령 후보가 될 수가 없다고 생각한 거죠. 왜냐하면 정치 야망이 있다고 항간에 소문이 많이 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 자체가 헌법에 어긋나고 주권재민에 어긋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군인이 정치를 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막강한 권한, 무력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 권리를 찬탈할 수 있단 말이에요. 우리는 정치군인을 경험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87년의 정치군인을 종식시켰잖아요. 87체제 이후에 김영삼 문민정부가 들어섬으로서 정치군인 시대는 막을 내린 것이고요. 그런데 그 자리를 검찰이 권력을 잡기 위해서 휘두른다고 하는 것도 역시 말이 안 되는 것이죠. 그것은 국민을 위해서 정의와 법치를 세우는데 쓰라는 칼을 국민이 지켜준 칼이에요. 정의와 법치를 국민을 위해서, 국민권익, 국민의 인권침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 지켜준 칼인데 그것을 자기 자신이 권력을 잡기 위해서 휘두른다고 하는 것은 반헌법적이라는 말이에요.

그런 건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고 저는 계속 경고를 내린 것이죠. 그런데 국민의힘 당에서 자체 후보를 기르질 못하고 촛불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주권재민을 찬탈하기 위해서 윤석열 후보를 언론과 함께 키운 것이죠. 그러니까 결국은 검찰 당이 뻐꾸기 둥지의 알을 깐 거다. 뻐꾸기 당이 됐다는 거예요, 국민의힘 당이.


▷실제로 후보로 나오는 거를 보시고서 놀라시기도 하셨을 것 같아요.

▶놀랐다기보다 계속 추윤 갈등이라고 국민을 속이면서 윤석열 검찰을 겁도 없이 키우는 걸 보고 저는 경고를 했습니다. 저러다가는 당신들 후보를 다 잡아먹고 당신들 당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그런 날이 올 것이다. 경고한다고 했어요. 제 말이 맞아 떨어진 것 같은데요.


▷어떻게 갈지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지금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양자 TV토론이 합의되면서 안철수 후보 측에서는 나도 당연히 들어가야 되는 거 아니냐. 형평성에 옳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이런 이야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윤석열 후보 쪽에 대해서 TV토론을 거절하기 때문에 여러 차례 설득을 해서 TV토론을 받게끔 해놓은 상황이죠. 그래서 양자토론을 할 수도 있고 또 양자토론 해 보고 다자회의 필요성이 있으면 다자토론을 할 수 있고 하겠죠.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도 검찰 개혁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는데요. 시대정신으로서의 검찰 개혁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나라는 1954년에 오늘의 검찰 제도를 만들 때 선진국 형사사법제도가 어떤가 그 당시 법을 만드는 분들이 입법 편찬 위원들이 다 시찰을 하셨어요. 그때 민주주의라는 것은 어떤 조직이든 어떤 운영원리든 다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입각해야 하는데 검찰한테 불가피하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일시적으로 주겠다. 왜냐하면 경찰이 보통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자치적으로 운영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주민자치원리에 의해서 경찰도 자치행정의 범위에 들어와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 당시에 막 전쟁을 치른 직후이고 사회가 혼란스러우니까 국가 경찰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서 힘 센 국가경찰 체제 아래 수사를 시키면 아주 위험해진다.

그래서 그 수사권을 원래는 경찰이 하는 건데 그걸 떼서 검사한테 맡긴 거예요. 그러면서 나중에는 검사도 힘이 세지면 위험해지니까 수사와 기소를 원래대로 분리해서 수사는 경찰한테 형사한테, 수사는 원래 현장에서 하는 거니까 인권을 침해할 수 있는 활동인 거죠.
그래서 그 수사를 적법하게끔 영장이 필요하면 영장을 치게 한다든지 이렇게 제동을 거는 역할을 검사한테 법률전문가인 검사한테 맡기도록 수사와 기소를 언젠가는 조만간 분리해야 한다고 방침을 정하고 54년에 출발을 해서 70년이 지나버렸어요.


▷어떻게 보면 이번에 검찰 출신 검사 분들이 윤석열 후보 캠프에도 많이 들어가 있고 이렇게 해서 정부가 나오게 될 때는 상당히 검찰 쪽에 힘이 실리게 될 거라는 생각들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기대를 갖게끔 하고 정치검찰이 검찰당을 국민의힘 당에 알박기를 해서 권력을 잡으면 여러분들은 사표 내지 말고 지키고 있다가 다시 복원을 하자. 이렇게 돼 있지 않을까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혀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이것 좀 타개해 나가야 할까요.

▶저는 박스권에 갇혀 있다고 보고 않고 우선은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또 문재인 정부에서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잘 평가를 안 해주죠. 훌륭한 외교를 하고 와도 외교 성과를 언론이 한 줄도 써주질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당히 견고하고 레임덕이 없이 상당히 견고하고 또 역시 이재명 후보도 언론환경이 지극히 불리하지만 이재명 후보에 집중되면서 지지층이, 이재명 후보의 숨은 실력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괜히 일 잘하는 이재명이라고 한 게 아니구나. 정말 잘하네. 경제면 경제, 안보면 안보, 다 준비가 다 돼 있다는 것을 알아보는 과정에 있고 그래서 지금 여론이 이미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저는 이걸 박스권에 갇혔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재명 플러스라는 앱에서 이재명의 개혁은 따뜻하다는 글을 올리셨더라고요. 이재명 후보가 왜 돼야 하는지 10초 드리겠습니다.

▶개혁은 원래 과정은 피곤합니다. 그러나 개혁의 성과는 다 국민에게 돌아가는 것이고 특히 그것이 양극화, 불평등, 저성장으로 고통 받는 서민들에게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이재명을 반드시 심어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님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현 선대위 명예선대위원장 겸 사회대전환위원장이시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cpbc 이기상의 뉴스공감 (vigorousact@gmail.com) | 입력 : 2022-01-14 18:49 수정 : 2022-01-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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