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공감] 대선 이후 돌변한 북한, 이유는?…새 정부와 관련 있나

[평화공감] 대선 이후 돌변한 북한, 이유는?…새 정부와 관련 있나

Home > NEWS > 국제
입력 : 2022-03-15 19:20 수정 : 2022-03-15 19:21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이기상의 뉴스공감>

○ 진행 : 이기상 앵커

○ 출연 : 강미진 / (주) NK 투자개발 대표


강미진의 평화공감 함께하겠습니다.

▷강미진 대표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 요새 분위기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대선 이후에 분위기가 갑자기 확 경색되는 게 느껴져서 우려의 눈길로 바라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연이어서 국가우주개발국과 서해위성발사장을 위원장이 찾았어요.

▶사실 한국의 대선하고 무관하다고는 보지 않거든요. 왜냐하면 대선이 끝나고 바로 다음 날 우주발사장에 갔었거든요. 우주개발국을 찾았고 다음 날 11일 날 서해위성발사장을 찾았잖아요. 김 위원장이 우주개발국을 찾아서 어떤 말을 했냐면 지난 노동당 8차 대회 때 제시한 5대 개획이 있거든요. 5대 계획 달성에서 정찰위성이 해야 할 의무가 중대하다는 말을 썼어요. 이거를 발전시킴으로서 국가의 핵 억제력을 강화하고 전쟁대비 능력을 높이는 데 우주개발이 정찰위성이 해야 될 몫이 크다고 얘기했어요.

이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북한 정부가 남한에 보수정당이 들어선 걸 그리 반기지 않는 느낌이 들어요. 아마도 북한에는 보수정당, 보수당이라고 하면 공화국 북반부를 적대시하는 그런 정당이다. 이걸 일반 주민들도 다 알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선이 끝나기 나쁘게 김 위원장이 정찰위성, 우주개발국을 찾고 서해위성발사장을 찾았다는 것은 한국의 대선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대선기관 동안 대북 관련 여러 가지 보수정당에서 윤석열 후보에 있어서 여러 가지 발언들이 북에서도 다 보고 있을 테니까요. 선제타격 얘기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사실은 편치 못한 관계로 갈수밖에 없는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인해서 결과적으로 북한에서는 국방 쪽으로 더 힘의 무게를 둘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보는 건가요?

▶아마도 그렇게 볼 수 있는 쪽으로 무게가 쏠리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기도 해요. 한국에서 대선이 끝나기 바쁘게 김 위원장이 정찰위성하는 곳에도 가고 위성발사장을 찾아갔는데 어떻게 보면 이런 행보는 남한에 보수정당이 들어선 것에 대한 대비책, 군사력, 우리 힘을 강화할 거라고 보일 수 있지만 진보당이 집권했을 때도 북한이 미사일을 쏘거나 이런 게 있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대통령이 어느 정당에서 나왔는가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보면 이번 보수당이 집권한 것에 대해서 북한이 아주 유쾌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거든요. 노동신문이나 우리 민족끼리에 나오는 북한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어요. 2012년에 보수당이 집권을 했잖아요. 그때 딱 한 줄, 이름도 안 썼어요. 보수당에서 누가 집권을 했다. 딱 한 줄만 공개를 했고 그러고 2017년 제19대 대선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네 문장 단위의 길게 8줄인가 썼는데 정권을 교체한 그런 정의의 힘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민중의 힘이다. 정권을 교체한 민중의 힘이라고 하면서 높이 분량도 많게 했고요.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 한 줄인데 어떤 반응이냐면 아주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고 해요. 이걸 봤을 때 북한은 그런 반응에서 볼 수 있던 것처럼 보수당이나 진보당, 어느 당에서 집권을 하느냐에 따라서 반응하는 것도 내막을 알 수 있다는 거죠.


▷당신들이 생각하는 향후의 그림에 있어서 유리한 쪽과 불리한 쪽의 판단들이 있는 것 같고요. 20대 대선 이제 새로운 정부가 출범 예정에 있습니다. 대북정책의 방향도 많이 바뀔 것 같은데 아무래도 고향이 그쪽에 계시니까 대북정책 방향 지금 까지 나왔던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했을 때 어떨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누가 하든지 우리 국민들이 잘살고 나라 경제가 발전하고 외교 관계가 원만하게 풀리고 평화를 유지하는 거는 국민들이 바라는 거지 않을까요. 그런데 확실히 대북정책에 있어서만큼 보수당, 진보당이 집권했을 때랑 다른 행태를 보였잖아요. 우리가 19대 대통령 집권할 때도 역시 남북한 관계는 좋은 관계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이 흘러왔고 물론 그 이후에 북미회담이 깨지면서 남북관계도 영향을 미쳤지만 그런 상황에서 볼 때는 남한에서 보수당이 등장을 했다고 하면 북한으로서는 그리 반길 일이 아니지 않을까.

아니면 북한이 어떻게 나오든 남한이 어느 정부가 들어서든 저는 바람이 있다면 남북한 정부가 서로 반목하고 질시하고 비난하고 이러지 말고 조금씩 양보해 가면서 서로한테 득이 되는 손해를 많이 안 끼치는 그런 정책이 아닐까 생각을 하고 남한이 여유가 있고 하니까 손도 내밀 수 있는 정책을 폈으면 좋겠고.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보수와 진보정권이 집권 했을 때의 차이가 북하고 계속해서 여러 가지를 하고 계시니까 실질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많이 있나요?

▶많이 있죠. 보수당이 집권을 하게 되면 북한하고의 거래나 저희는 직접적인 거래는 안 했지만 고향도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경색되는 부분, 남북관계, 국가차원에서 봤을 때는 경색사태가 이뤄지고 탈북민으로서 봐도 안 좋은 상황이 연출되니까 저희는 저희가 직접 북한하고 교류를 못해도 남북한 정부 차원에서 교류하면 고향 사람의 모습도 볼 수 있고 북한이 어느 정도 남한의 기술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고 한국 정부도 경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면이 좋잖아요. 그런 부분이 아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미 재무부가 11일 날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물자를 지원한 러시아인 2명, 기업 3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어요. 이거 아무래도 북한의 핵 무력 강화 이런 부분에 대한 견제의 의미도 있을 것 같고요.

▶저는 북한이든 어느 나라든 인명을 해치는 핵 발사, 개발 이런 거는 적극 반대합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 북한도 알고 있겠죠. 이런 걸 봤을 때 자신들의 결정이 우리는 핵 무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결정이 백 번 옳았다는 걸 더 확신할 겁니다.

북한으로서는 핵개발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평화 이런 걸 북한이 안정적인 길을 택했으면 좋겠다는 것도 있지만 지금 대북제재, 남한정부가 하든지 미국이 러시아 이런 것처럼 대북제재 방식을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 식으로 하면 북한은 쓰러지고 없어져야 해요. 이 정부는 새로운 참신한 대북정책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기대들을 많이 강미진 대표 입장에서도 하게 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강미진의 평화공감 대표님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cpbc 이기상의 뉴스공감 (vigorousact@gmail.com) | 입력 : 2022-03-15 19:20 수정 : 2022-03-15 19:21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pbc 가톨릭평화방송 <오창익의 뉴스공감>'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pbc 가톨릭평화방송'에 있습니다.
ⓒ 가톨릭평화방송 · 평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