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북한에 백신·의약품 지원 방침"…통일부 라인 가동

尹대통령 "북한에 백신·의약품 지원 방침"…통일부 라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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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13 18:06
▲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근 북한에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무접촉 제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 청사 1층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실무접촉 제의도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방역 체계가 완벽하다고 발표했다"며 "그런 사람에게 우리가 어떻게 줄 것인지, 언제 줄 것인지, 뭘 줄 것인지 우리가 논의를 시작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안보를 지키는 문제는 철저하게 그것대로 초점을 맞추고, 북한이 뭔가를 원하고 여기에 대해서 도움을 청한다면 거기에 분명히 응해서 진지하게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북 인도적 지원은 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북측의 호응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cpbc 맹현균 기자(maeng@cpbc.co.kr) | 입력 : 2022-05-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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