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목동본당, 바보의나눔에 7700여 만원 기부

서울대교구 목동본당, 바보의나눔에 7700여 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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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9 16:49
▲ 목동본당 박준영 신부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바보의나눔 제공)

서욷대교구 목동본당은 28일 성금 7700여 만원을 (재)바보의 나눔에 기부했습니다.

목동본당의 이번 성금은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한 `엘리야의 빵조각`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됐습니다.

커피 줄이기를 통해 모금에 참여한 복사단 부모들을 비롯해 한 신자는 자립청년을 위한
기도와 함께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많은 신자의 참여로 모두 7727만 250원을 모금했습니다.

목동본당 보좌 박준영 신부는 "7700여만 원이라는 큰 금액이 모일 수 있었던 건 성당 내 단체와 개개인이 절약과 절제를 통해 동참해주신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신부는 "자모회, 복사단 등의 단체에서 에코백과 티셔츠, 레몬청, 열무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이렇게 많은 금액이 모일 거라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놀랍고 감사하다” 고 말했습니다.

성금은 전액 바보의나눔 ‘자립후’ 캠페인에 전달됐습니다.

‘자립후’ 캠페인은 만 18세가 돼 시설 보호가 종료된 보호아동 중 자립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 1년차 청년을 지원하는 캠페인입니다.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는 “보호종료 후 자립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상황에 깊이 공감하고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 청년들에게 큰 힘과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목동성당의 정성을 바보의나눔이 함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한편 ‘자립후’ 캠페인 기금은 자립청년 1명당 최대 1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자립청년은 밀린 월세와 공과금을 해결하거나 자립을 위한 교육비, 물품 구입비로 사용할 수 있고, 치료비, 생활비 등 자립청년이 사용을 희망하는 분야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바보의나눔은 고(故)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 및 배분사업을 펼치는 법정기부금단체입니다.

cpbc 이힘 기자(lensman@cpbc.co.kr) | 입력 : 2022-06-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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