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7개 복합쇼핑몰에서 170개 산업안전법 위반

전국 87개 복합쇼핑몰에서 170개 산업안전법 위반

10군데 중 4군데는 안전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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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14 16:59

전국 복합쇼핑몰 10군데 중 4군데가 안전불량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전국 207개의 복합쇼핑몰을 불시에 점검한 결과 87개 복합쇼핑몰 등에서 170개의 산업안전보건법 및 안전보건규칙 위반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노동부는 170건의 시정조치, 5건의 위반 조치에 대해서는 총 9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최태호 산재예방감독 정책관은 “대형 유통업체인 전국 207개 복합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하역장과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산업재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점검을 했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화재 등 위급상황과 관련한 위반사항의 대표적 사례로 △비상 대피로의 방향 미표시 △압력이 정상범위에 있지 않는 소화기의 주차장 비치 △탈출구가 없는 곳에 비상구를 표시한 경우였습니다.

산업재해 예방과 관련해서는 △지하 하역장에 지게차와 근로자의 통로 미구분 △안전모와 안전화 등 개인보호구 미지급 △분전반 등 전기설비 충전부에 감전 방지 미조치 사례였습니다.

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함께 구성해야 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구성하지 않았거나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순회 점검을 하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점검 결과에 따라 법 위반사항 전체를 정리해 복합쇼핑몰 등 대형 유통업체 각 본사에 미비점 개선을 엄중 권고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이같은 불시점검은 지난 9월 26일 대전의 대형 아울렛 지하 1층 하역장에서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하는 화재 사고로 인해 실시되고 있습니다.


cpbc 김현정 (scholastica@cpbc.co.kr) | 입력 : 2022-11-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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