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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새앨범- 바이올리니스트 박정은 'Libertango'

[문화] 새앨범- 바이올리니스트 박정은 'Libertango'

즉흥연주 돋보인 재즈의 매력 풍부... 일본 재즈계 거장 이와사키 다이스케씨가 피아노 연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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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발행 [1197호]
즉흥연주 돋보인 재즈의 매력 풍부... 일본 재즈계 거장 이와사키 다이스케씨가 피아노 연주로 참여



   ▨바이올리니스트 박정은 '리베르탱고(LIBERTANGO)'

 '크로스오버' 바이올리니스트 박정은(가브리엘라, 25, 수원교구 영통성령본당)씨와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드는 일본 재즈계 거장 이와사키 다이스케(岩崎大輔)가 만났다. '리베르탱고(LIBERTANGO)'라는 타이틀이 붙은 재즈 바이올린 연주 앨범을 통해서다.

 앨범은 박씨가 특정 음계, 곧 '미'와 '시'를 반음 낮춰서 연주하는 블루노트(blue note)와 박자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스윙(Swing)의 감각, 특정 악보에 구애받지 않는 즉흥연주가 특징이다. 거기에 이와사키 다이스케의 피아노 연주, 국내 재즈계에서 활동하는 사명훈ㆍ고검재(베이스)씨, 허여정(드럼)씨 등이 리듬 섹센을 맡아 재즈의 매력을 풍부하게 살렸다.

 수록곡은 모두 12곡으로, 세계적 명곡과 영화음악을 위주로 편곡하기도 했고 새로 작곡한 곡도 담겼다. 1964년작 영화 '쉘부르의 우산'에 등장하는 곡 '나는 그대를 기다릴 거예요(I will wait for you)'를 시작으로 이와사키 다이스케가 눈 내리는 겨울의 따뜻한 서정을 기억하며 작곡한 '겨울의 왈츠(Winter쥜s Waltz)', 1961년 영화 '가방을 든 여인'의 주제곡 '사랑의 콘체르토'도 우아하게 이어진다.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Libertango)', 1993년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주제곡, 러시아 민요 '검은 눈(Black Eyes)'도 담겼다.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사랑받는 곡으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곡 '달빛이 흐르는 강(Moon River)', 바이올린의 가장 낮은 현(G선)만으로 연주되는 'G선상의 아리아(Air on the G String)' 등 바이올린의 테크닉을 만끽할 수 있는 곡도 있다.(Ponyca nyon/1만 5000원)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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