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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 봉헌] 청주교구 두촌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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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1 발행 [1605호]
▲ 두촌성당 전경.



청주교구 두촌본당(주임 윤창호 신부)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충북 음성군 맹동면 용두로135(두성리) 신축 성전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성전 봉헌식을 거행한다.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등 충북혁신도시를 사목 구역으로 하는 신축 두촌성당은 ‘기도’로 지었다. 2016년 8월 분가 직후 공장으로 쓰던 조립식 중고 패널을 임시 성당(86.41㎡)으로 쓰다가 나중에 구 패널을 철거한 뒤 새 조립식 패널로 성당(365.69㎡)과 사제관 겸 교육관(361.79㎡)을 지어 입주했다. 그 와중에 음성 꽃동네 성령 기도회 때 국수를 팔기도 하고, 교회 행사에서 도시락, 국밥도 판매하며 성전 건립 기금을 조성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기도가 먼저였다. 2017년 ‘감사와 찬미, 은총의 50일 작정 새벽기도’를 시작으로 감사와 간청의 100일 기도, 부활 100일 밤 기도 등 100일 기도로 성전 신축을 준비했다. 이 소식을 접한 3000여 명의 후원자가 전국 각지에서 기도로 신축을 뒷받침했다. 받기만 하지는 않았다. 2017년 초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방문했던 주임 윤창호 신부가 미사를 봉헌하고 받아온 건축 헌금 17만 8000원 때문에 두촌본당 공동체는 해마다 부활과 성탄 때면 김치를 150㎏씩 담가 쪽방촌 형제자매들과 나눔을 실천했다.

신축 성전은 대지 4958.68㎡에 지상 2층 규모의 성당동 630.67㎡, 지상 2층 규모 사제관동 195.04㎡, 주차장 31.96㎡ 등 전체 건축 면적이 857.67㎡ 크기다. 새 성전은 전통적인 성당 구조와 아치 등을 살려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스타일을 자랑하며, 공간을 활용한 내부 공간 등이 돋보인다. 아울러 네덜란드 로얄 엘스바우츠(Royal Eljsbouts)사의 종인 카리용(Carillon) 14개를 설치, 하루에 다섯 번씩 아름다운 종소리를 들려줘 지역의 명물로 떠올랐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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