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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만나자”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만나자”

서울대교구 세계 젊은이의 날 WYD 성시간… 정순택 대주교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만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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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발행 [1639호]
▲ 신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성시간 중 성광을 들어올리고 있다.

▲ 신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성시간 후 명동대성당 마당에서 청년들과 손하트를 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과 청년들이 성체 안에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국장 이승주 신부)은 20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신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세계의 청년 그리스도인들과 연대하는 WYD(World Youth Day) 성시간’을 거행했다. 성시간에 참여한 청소년과 청년들은 코로나19 속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위로와 희망을 얻었다. 또한,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묵상하고 신앙 안에서 새롭게 출발할 것을 다짐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성체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실제적으로 또 실체적으로 현존하고 계신다”며 “성체조배는 성체 안에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만남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주교는 “힘들 때면 힘든 대로, 기쁠 때면 기쁜 대로, 감사할 때는 감사한 대로 성체 앞에 나와 성체조배를 하자”며 “성체 앞에서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만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의 무조건적인 그 사랑으로 새롭게 변화해 보자”며 “성체 안에 현존하고 계시는 예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 안에서 새롭게 출발할 힘을 만나보자”고 전했다.

성시간에 참여한 서울가톨릭대학생연합회 김수민(유스티나) 부의장은 신앙고백을 통해 “힘들고 지치더라도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길에 함께 했던 수많은 사람, 이 모든 것을 웃으면서 바라봐주시는 예수님을 생각한다면, 지치고 부담으로 다가오던 신앙생활이 기쁨의 신앙으로 변화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구로고등학교 2학년 이파란하늘(마리아) 학생은 “예수님을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권민서(안젤라, 장안동본당)씨는 “코로나19 속에서 주님께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줄었다고 생각했는데 성시간을 통해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청소년국장 이승주 신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이 많은데 우리에게는 (신앙이라는)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예수님을 중심으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추구하는 가치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고 또 회복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1년부터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에 세계 젊은이의 날을 새롭게 거행하기를 요청했고, 올해부터 교회는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에 세계 젊은이의 날을 지낸다.

앞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1986년 세계 젊은이의 날을 제정했다. 젊은이들이 그리스도 구원의 신비를 체험하고 이를 세상에 전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을 세계 젊은이의 날로 정해 기념해왔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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