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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탄소 중립 실현’ 본격 나섰다

수원교구 ‘탄소 중립 실현’ 본격 나섰다

공동의집에너지협동조합 창립, 3월 중 태양광발전소 설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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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6 발행 [1646호]
▲ 공동의집에너지협동조합 창립총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제공


수원교구가 사제와 본당, 수도공동체와 단체를 조합원으로 하는 ‘공동의집에너지협동조합’을 창립했다. 수원교구는 지난해 12월 28일 의왕시 오전동 수원교구 제2대리구청 대강당에서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양기석 신부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또 제1대리구 사무처장 서북원 신부, 분당이매동본당 주임 조한영 신부, 성남동본당 주임 최재철 신부, 광명 광문본당 주임 최종관 신부가 이사로, 안양 중앙본당 주임 김형중 신부를 각각 감사로 선임했다.

‘공동의집에너지협동조합’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시민 스스로가 생산자가 되는 곳이다. 앞으로 조합은 본당 공동체의 친환경에너지 100% 자립과 탄소 중립을 천명한 교구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해서 판매하게 된다. 조합은 첫 번째 사업으로 태양광발전소를 3월 중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지를 선정하고 조합 구성원들의 출자와 펀드 등으로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와 지자체의 인허가 등의 법적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본당공동체를 직접 찾아가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과 생태계의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출범한 공동의집에너지협동조합을 소개하고 상시적으로 조합원을 모집할 방침이다.

교구는 이번에 ‘공동의집에너지협동조합’이 출범하면서 조합이 교구의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함께하고 생태 영성에 기반을 둔 신자들의 의식 전환과 생활 방식 변화를 통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목표인 ‘생태적 회개’를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사장 양기석 신부는 “우리가 직면한 생태계 위기는 실제 현실이며 전 세계가 탄소 중립을 위한 정책들을 고민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며 “교구가 선언한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의 첫째 목표인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생 에너지 생산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의 주체인 조합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의 동참을 통해 교회와 신앙인들이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며 “많은 분이 조합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할 것을 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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