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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우크라이나 평화 위해 마음 모았다

청년들, 우크라이나 평화 위해 마음 모았다

서울대교구 가톨릭대학생연합회, 하느님의 자비 주일 맞아 전쟁 반대 시위·평화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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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발행 [1660호]

▲ 서가대연 학생들이 4월 24일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 앞 로터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시위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마태 5,9)

가톨릭 대학생들이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연대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대학교사목부 가톨릭대학생연합회(지도 김도연 신부, 이하 서가대연)는 4월 24일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 인근 정동 분수대 앞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시위와 평화 행진에 함께했다.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을 맞아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서가대연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고 우크라이나 국민과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서가대연 의장 변성균(이냐시오)씨는 대표 발언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이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싸워나갈 수 있길 기도하겠다”며 “빼앗고자 달려드는 이들보다 더 오래 살아남아, 더 많은 것을 지킬 수 있길 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국민의 처절한 굳건함이 침략자들에게는 두려움으로, 억압받는 다른 이들에게는 희망의 상징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서가대연 김시은(스텔라)씨도 “전쟁은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이 될 수도 있다. 전쟁에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며 “전쟁으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모든 사람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서가대연 김도연 지도신부는 “하느님의 자비 주일을 맞아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 연대하고 젊은이들이 이웃의 고통에 무관심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저희에게도 뜻깊고 우크라이나 국민에게도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국민을 향해 “힘들고 외로울 텐데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 또 천주교 신자들이 기도로 함께하고 있으니까 절대 포기하지 말고 전쟁이 종식되는 그 날까지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가대연 소속 사제와 수도자,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고 우크라이나인 긴급구호연대 등 우크라이나 국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서가대연은 주한 러시아대사관 인근 정동 분수대 앞에서 열린 전쟁 반대 시위 후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 주한 러시아대사관 인근 정동 분수대를 출발해 서울시청 인근을 행진하며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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