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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가톨릭 미술가회, ‘한 평 갤러리’ 시작

의정부 가톨릭 미술가회, ‘한 평 갤러리’ 시작

본당 내 공간 마련해 전시 개최 도와… 미술가·신자 소통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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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8 발행 [1661호]
▲ 의정부 주교좌 의정부성당 내 설치된 한 평 갤러리 모습. 권녕숙(리디아)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의정부 가톨릭 미술가회 제공



“한 평에 불과한 갤러리지만 한 평 갤러리가 점차 큰 평화를 이뤄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의정부 가톨릭 미술가회(지도 김남철 신부, 회장 권광칠)가 ‘한 평 갤러리’를 시작했다. 의정부 가톨릭 미술가회 김남철 지도신부는 “작은 공간이지만 이 공간이 서로 화합하고 어우러지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평 갤러리의 첫 시작은 주교좌 의정부본당이다. 사순 기간 대성전 입구 벽에 우소영(마리아) 작가의 십자가의 길 작품을 전시했다. 우소영 작가의 작품은 전시가 끝난 후 성당 내 십자가의 길로 재탄생했다.

한 평 갤러리는 의정부 가톨릭 미술가회 권광칠(대건 안드레아) 회장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미술가들과 신자들을 위해 성당 내 공간을 마련해 한 평 갤러리를 해보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이었다. 미술가들은 자신과 자신의 작품을 알리고 신자들은 미술작품을 통해 기도와 묵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신자들에게는 미술작품을 보는 시야를 넓힐 기회이기도 했다. 그렇게 의정부성당에서 한 평 갤러리가 첫발을 내디뎠다. 신자들 반응은 좋았다. 처음에는 신자들의 관심이 많지 않은 듯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한 평 갤러리 작품에 관심을 가지는 신자들이 늘어났다.

한 평 갤러리에는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2개월까지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가 끝나면 다른 작가의 작품 전시를 통해 새로운 작가를 알리고 신자들에게는 또 다른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마련해준다.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구매를 원하는 신자가 있으면 작가와 연결해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 평 갤러리는 우선 의정부 가톨릭 미술가회 회원 작가들과 작품, 교구 내 본당이 대상이다. 의정부 가톨릭 미술가회는 앞으로 신자가 아닌 작가나 작품들에 대한 전시 계획도 갖고 있다.

한 평 갤러리 신청은 의정부 가톨릭 미술가회로 하면 된다. 현재 의정부교구 녹양동본당과 용현동본당, 청학본당이 신청을 한 상태다. 교구 내 본당이 대상이지만 다른 교구에서 문의가 올 경우 방법을 전해줄 계획이다.

문의 : 031-877-9153, 갤러리평화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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