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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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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8 발행 [1661호]
▲ 홍수원 작가의 작품.

▲ 이준규 작가의 작품.



홍수원 작가 전시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에서는 11일부터 16일까지 홍수원(젬마) 작가가 전시를 연다.

전시 주제는 ‘십자가의 길 위에서’다. 작가는 마음·심리상담 공부를 하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는데 무의식이 올라와 어린 시절 그리고 어른이 돼 생존하기 위해 스스로 억압했던 감정들을 만나게 됐다. 그는 자신의 내면 속 부정적인 감정들, 꺼내기 어려웠던 감정들을 십자가 위에서 수난하고 고통받으시는 예수님의 고통과 동일시함으로써 승화시키는 방법으로 작업했다.

작가는 경복궁 복원을 위해 걷어낸 금강송 고재(古材)를 사용해 마치 나무에 그림을 그리듯 조각했다. 예수님의 형상과 십자가는 고재 부분을 그대로 살려 표현했고, 특별히 나무 옹이와 상처는 예수님의 고통을 표현하는 데 사용했다. 나무 조각 그림 14점과 십자가 1점 등 작품 15점을 전시한다.



이준규 작가 전시

같은 기간 제2전시실에서는 이준규 작가가 전시를 연다.

전시 주제는 ‘Light on the road’다. 빛은 삶의 어느 곳에나 존재한다. 그리고 어딘가를 향해 비친 빛은 우리에게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곤 한다. 작가는 어쩌면 모두에게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지 모를 빛이 있는 거리의 모습을 공유하고자 했다. 작품 18점을 전시한다.

작가는 “우리의 삶 속에 당연한 듯 존재하는 빛처럼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동안에도 우리의 삶 속에는 희망이 늘 존재한다는 것을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광상 작가 성화전

제3전시실에서는 유광상 작가가 성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명화명품전이다. 작가는 50여 년간 국내외 화단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이번 전시 또한 성화를 중심으로 한 성경의 의미와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이뤄졌다. 세계적인 성화명화를 모티브로 지난날의 역사성에서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형상성, 조형성, 창작성을, 성경을 바탕으로 작가의 독창적, 신앙적, 전통에서 현대적 이미지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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