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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성가 가수 이아영, 어머니가 쓴 ‘찬양 시’ 노래해

생활성가 가수 이아영, 어머니가 쓴 ‘찬양 시’ 노래해

앨범 ‘그 한 말씀’ 공식 발매, 어머니 박현주씨가 투병 중 하느님 사랑 체험하며 출간한 찬양시집 바탕으로 곡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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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8 발행 [1661호]






엄마는 간절히 바라고 기도했다. 엄마의 기도에 딸은 노래로 화답했다.

엄마의 기도에 딸의 목소리를 담은 앨범이 나왔다. 많은 이에게 위안이 되길 바라는 앨범 ‘그 한 말씀’이다. 작가 박현주(아기 예수의 데레사, 서울 청담동본당)가 쓰고 생활성가 가수 이아영(베로니카, 서울 청담동본당)이 불렀다. 이아영씨는 제20회 CPBC 창작생활성가제 우수상 수상자다.

박현주씨와 이아영씨는 모녀지간이다. 이아영씨는 어릴 때부터 노래를 잘했다. 재능도 있었다. 어려서부터 성가대 활동을 했고 뮤지컬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다 청년성서모임 연수를 가고 연수봉사를 하면서 생활성가를 많이 부르고 듣게 됐고 생활성가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 엄마 박현주씨는 그런 딸을 보며 언젠가는 딸의 앨범을 내주겠노라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찬양시집 「그 한 말씀」 출간을 계기로 마침내 꿈꿔왔던 앨범을 냈다.

앨범 ‘그 한 말씀’은 박현주씨가 투병 중에, 그리고 회복하면서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고 체험하며 쓴 찬양시집 「그 한 말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찬양 시에 곡을 입힌 뒤 하느님의 사랑, 엄마의 사랑, 딸의 사랑을 앨범에 담았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한 14,6) 박현주씨는 힘들고 어려울 때 이 말씀을 늘 기억하며 기도했다. 앨범 제목이 ‘그 한 말씀’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 작곡은 이아영씨의 친구 어머니 윤순희씨가 했다. 윤순희씨는 박현주씨가 힘들 때 기도로 힘을 보탰다.

앨범 ‘그 한 말씀’ 수록곡 중 박현주씨가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아무래도 ‘그 한 말씀’이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온 까닭이다. “제가 꿈꿔왔던 겁니다. 딸을 위해 앨범을 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하게 돼서 기쁩니다.” 딸을 위한 앨범이지만 박현주씨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앨범이다.

이아영씨는 ‘작은 사랑이지만’이라는 곡이 가장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하느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불러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하느님의 손길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처음 이 곡을 부르고 엄청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요.” 이아영씨는 “이 곡을 통해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현주씨는 앨범 ‘그 한 말씀’이 자신의 딸과 같다고 했다. 딸을 위한 앨범이기 때문이다. “음악에 대한 꿈을 놓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랍니다.” 박현주씨는 인터뷰 내내 딸에 대한 생각뿐이었다. 이아영씨도 다르지 않다. “모녀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어 더 애틋한 사랑 그 자체입니다. 앨범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머니의 사랑이죠.” 언제나 자신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어머니 덕분에 매 순간 고비를 넘긴다는 이아영씨의 마음도 박현주씨로 가득 차 있다. 앨범 ‘그 한 말씀’을 통해 힘들고 지치고 외로운 이들을 위한 박현주씨의 이아영씨의 기도를 들어보자.

앨범 ‘그 한 말씀’은 4월 12일에 공식 발매됐다. 유튜브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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