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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임 청주교구장 김종강 주교 착좌를 축하하며

[사설] 신임 청주교구장 김종강 주교 착좌를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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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8 발행 [1661호]


2일 제4대 청주교구장에 김종강 주교가 착좌했다. 먼저 김 주교에게 축하 인사를 드리고, 교구의 새로운 복음화라는 중책을 맡아 주신 데 감사를 드린다. 또한, 새로운 목자를 맞아들이게 된 교구 하느님 백성에게도 큰 축하 인사를 드린다. 아울러 제3대 청주교구장직에서 물러난 장봉훈 주교에게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그간 교구 하느님 백성과 화합하고 일치하며 지역 복음화를 이끌었던 장 주교의 기도와 노고, 교구 공동체를 위한 헌신과 사회적 투신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리라 믿는다.

교구 하느님 백성은 김 주교의 착좌를 ‘기쁨과 희망’으로 받아들인다. 오는 2028년 교구 설정 70주년을 6년여 앞두고 새로운 표현과 새로운 방법, 새로운 열정으로 새로운 복음화로 나아가기 위한 징표로 받아들이는 기색이 역력하다. 특히나 김 주교는 지덕체를 두루 갖춘 데다 깊은 성덕과 영성까지 지닌 터여서 교구 공동체를 잘 이끌어 줄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 190여 명의 교구 사제단과도 화합과 일치를 통해 새로운 복음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이처럼 교구 사제들과 수도자들, 평신도들이 신임 교구장에게 기대가 크지만, 새 교구장도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경청하는 여정’으로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특히 전 세계 가톨릭교회가 함께하는 제16차 세계 주교 시노드 여정 중에 새 교구장으로 착좌한 김 주교이기에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만드는 데 더욱 힘써 ‘친교와 나눔의 교구 공동체’를 이뤄주시길 당부드린다. 부디 신임 교구장의 착좌를 계기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지역 복음화의 기치를 다시 들고 교구가 새로운 복음화를 향해 한마음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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