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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케이오 해고노동자 복직 촉구하며 함께 기도

아시아나케이오 해고노동자 복직 촉구하며 함께 기도

서울·인천·부산 교구 노동사목위,, 고용노동청 앞에서 미사 봉헌,, 12월까지 매월 미사 계속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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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2 발행 [1663호]
▲ 서울대교구·인천교구·부산교구 노동사목위원회가 서울고용노동청 앞 아시아나케이오 농성장에서 아시아나케이오 해고노동자들의 복직을 촉구하는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서울대교구·인천교구·부산교구 노동사목위원회가 13일 서울고용노동청 앞 아시아나케이오 농성장에서 아시아나케이오 해고노동자들의 원직 복직을 촉구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 참석한 30여 명의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은 아시아나케이오 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기도했다.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장 김시몬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힘들고 고통받는 이들을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라고 말씀하신다”며 “우리는 힘들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힘이 돼주고 그들에게 함께 하자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힘이 모이면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의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케이오 김계월 지부장은 “저희가 2년간을 부당해고에 맞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종교의 힘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 드린다. 저희가 하루빨리 복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아나케이오는 아시아나항공 기내 청소와 수하물 처리 등을 담당하는 하청업체다. 2020년 5월 사측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을 이유로 직원들에게 무기한 무급휴직을 요구했고 동의하지 않는 직원 8명을 해고했다. 그 후 해고노동자들은 2020년 5월부터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730일(13일 기준)째 천막 농성을 하고 있다.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서울행정법원이 부당해고에 대한 구제명령과 원직 복직 판결을 했다. 사측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

서울대교구·인천교구·부산교구 노동사목위원회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아시아나케이오 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한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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