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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헌 주교가 교구청 경당에서 미사 후 선교사제로 파견되는 홍승한(맨왼쪽)신부, 양현우 신부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교구 제공 |
의정부교구는 2일 교구청 경당에서 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로 해외 선교사제 파견 미사를 봉헌했다.
이 주교와 사제단은 미사 중에 페루 트루히요교구로 파견되는 양현우ㆍ홍승한 신부를 축복하며 두 신부가 현지에서 선교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기를 기원했다. 이 주교는 “하느님께서 두 사제의 앞길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잠비아에서 선교한 뒤 또다시 페루로 파견되는 양 신부는 “하느님의 이끄심에 모든 걸 맡기고 살겠다”고 다짐했다. 홍 신부는 “오랜 시간 생각했던 선교사의 삶을 시작하게 돼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두 신부는 8일 출국했다.
의정부교구는 두 신부를 포함해 일본, 캄보디아, 잠비아, 페루 등 4개국에 13명의 사제를 파견하고 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