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10월 11일 - 나승구 신부님 (서울대교구 장위1동 선교본당 주임) *< 상담내용 >1.
남편이 받지 못한 유산으로 고민입니다."제 남편은 올해 72살로 3형제
중 막내입니다. 하지만 막내이다 보니 유산을 한 푼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경제적
형편도 넉넉한 편이 아니라 자식들에게만 의지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올...
* 2016년 10월 11일 - 나승구 신부님 (서울대교구 장위1동 선교본당 주임) *
< 상담내용 >
1.
남편이 받지 못한 유산으로 고민입니다.
"제 남편은 올해 72살로 3형제
중 막내입니다. 하지만 막내이다 보니 유산을 한 푼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경제적
형편도 넉넉한 편이 아니라 자식들에게만 의지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
큰형이 돌아가셨는데도 유산을 나누어 받기는커녕 적은 액수만 받아가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쳐 나아가야 할까요?"
2. 딸의 신앙심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저는 중학교 2학년인 딸이 하나 있습니다.
하지만 딸은 보이지도 않는 하느님을 왜 믿어야 하느냐며 성당을 나가기 꺼려합니다.
과거 부모님 뜻에 따라 거부감 없이 성당을 다녔던 저에게 있어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딸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이 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3.
가진 것을 잃을까 늘 두렵습니다.
"흔히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속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삶과 죽음 모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저는 가진 것을 잃을까봐 늘 불안하고 겁이 납니다. 하느님과 항상 함께 있다고 믿는다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을 텐데, 제 믿음이 부족해서 그럴까요? 세상을 보는 관점을
어떻게 바꿔야 두려움이 사라질까요?"